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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칼럼 [2017년7월14일][라이언킴의 영어공부혼자하기] 영어 선진국 핀란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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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7. 0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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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킴의 영어공부혼자하기] 영어 선진국 핀란드의 역사

 

 

 

영어 선진국의 역사 

북유럽 국가는 영어를 잘 하기로 유명하다.

 

꼭 영어 능력시험의 점수가 높아서가 아니라 실제 영어로 듣고, 이해하고, 말하는 회화 능력이 높기 때문이다.

 

북유럽 국가들 중 하나인 핀란드는 국민 영어 구사율이 77%가 넘는 영어 교육 선진국이다.

 

하지만 불과 20 년 전만해도 우리나라나 일본과 동일하게 영어를 못하는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부끄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이런 오명을 씻을 수 있었던 것일까. 

 

 

핀란드의 언어 

 


서유럽 국가들과 달리 핀란드어는 영어 어순을 기초로 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 문장을 구조가 ‘주어 + 동사 + 목적어’의 순서가 아니라

 

우리말과 동일하게 ‘주어 + 목적어 + 동사’의 순서다.

 

근본적으로 어순 구조가 다른 언어를 직관적으로 습득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일본과 우리가 그랬듯 핀란드에서도 이런 구조의 장벽을 넘기 위해 영어 문법 교육을 강조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영어 교육이 하나의 학문으로써, 시험을 보기 위한 언어로써 자리 잡았을 뿐 실제 의사소통을 해내지는 못했던 것이다

 

 

영어 시험의 폐지 

이렇게 영어를 못하던 나라였던 핀란드의 가장 큰 영어 개혁은 아이러니하게도

 

교육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여겨졌던 영어 시험을 폐지하면서 일어났다.

 

문법적인 접근 대신 팝송, 게임, 발표, 그룹 프로젝트 등 영어와 친숙해지고

 

생활화하는데 수업의 중점을 맞췄다.

 

교실에서 선생님의 역할 역시 아이들에게 문법적인 지식을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 보다,

 

아이들이 영어를 즐기다가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이런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아는 영어를 쓰는 영어로 

이런 수업 개혁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핀란드의 어린 학생들이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별한 문법적인 지식 없이, 어려운 단어를 쓰지 않고도 영어를 생활화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영어를 배울 때 지식적으로 많은 것을 아는 것 보다

 

매일 같이 스스로를 영어에 노출시키고 또 많이 써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중학교 영어 교육 

정규 교과 과정 중 공식적인 영어 수업은 중학교부터 시작한다.

 

요즘 한국 영어 교실에서도 점차 변화를 목격할 수 있다.

 

자율학기제를 통해 중학교 1학년 2학기때는 아예 영어 지필 고사를 보지 않는다.

 

영어 말하기, 발표, 그룹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수행평가가 아이들의 성적에서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만약 이런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우리의 미래에도 분명 희망은 있을 것이다.

 

 

교육의 악순환 근절 

위와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사고는 여전히 굳어있다.

 

아이들이 영어를 즐기게 해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방과후 아이들을 영어 학원에 보내어 예전의

 

구식 교육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만들고 있다.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어른들도 오히려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비싼 돈을 내고 학원에 가서 문법과 어휘를 배우고 있다.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즐길 수 있게끔 고민하는 것,

 

영어 학원에 가는 것 대신 스스로 매일같이 꾸준히 영어에 자신을 노출시킬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는 것,

 

이런 고민들이 계속해서 이어져야 우리도 20년 뒤에는 영어를 포함한 여러 외국어의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영어교육전문가 라이언킴

 

↓ 2017년 7월14일 국민일보 칼럼 바로가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614141&code=611722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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